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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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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러스틱 느낌 좋아하는 나에게는 여기가 아주그냥 천국이다. 

말레이+중국+네덜란드가 합쳐진 묘한 느낌. 


어디에 눈을 돌려도 앤틱샵을 볼 수가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 첸돌. 

원래 일인 일빙 하는거 아님? 

Jonker 88이라는 곳이 그렇게 유명하대서 들어갔다. 내부는... 완전 시장판임. 

그런데 묘하게 선선하고 쾌적하고... 암튼 다 묘해 이곳은. 


The Daily Fix라는 곳에서는 꽤 힙한데 지역색 있는데 맛있는 팬케이크를 팔고 있다. 

방금 빙수 먹은건 비밀로 하고 이제 팬케이크로... Pandan 맛으로 시켰다. 

달고 겉바속촉하고 져아... 아이스커피 죠아... 


모야 물마시라는데 왜 이뻐.


밖으로 나오니 슬슬 야시장 판이 깔리고 있다. 버스 타기 전에 꼭 야시장을 보아야 할텐데... 


내가 말레이시아에서 좋아하는 것은 문화의 다양성이 되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힌두사원 옆에 불교사원 옆에 교회 옆에 성당이 한블럭씩 자리를 차지한다. 


중국계 어느 씨족의 사원. 저 위의 장식들이 참 아기자기하다. 





그리고, 드디어 말라카 야시장이 들썩들썩 흥이 오르는 거 같을때.... 


난 버스를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가야해따...ㅠ 


야시장에서 먹을거도 못건지고! 

결국 돌아와서 미고랭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웠다. 

그리고... 너무 다르다 저 사진과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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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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