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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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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군과 '이태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조용한' 카페를 '밤'에 찾아 헤메었다.

그렇다 저 키워드 모두 공존하기 힘든 단어들 ㅋㅋㅋ

이태원에서 밤에 공부를 왜?

뭐...그렇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아담하고 예쁜 카페 헤이데이(Cafe Heyday)를 발견,

엄청난 능률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가격도 괜찮고, 소품과 인테리어도  예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레오 쉐이크!

저 빨대는 유리(!)로 되어 있다.

세척할 때 힘들 것 같긴 하지만 남친군과 함께 하악댔던 아이템.

확실히 입에 뭘 무느냐에 따라 음식의 풍미가 달라진다.

 

아, 음식 맛이 어떠냐고요?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편.(담배냄새 나는 커피 싫어하는데, 요건 아주 맛나요)

오레오쉐이크는 많이 달지 않고 시원~한게, (내 스타일 기준) 오레오 쉐이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오오오...

 


아담한 내부는 이러하다. 벽돌+나무의 조합은 늘 옳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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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스터디 카페 '카페코이'

이제 와서 다시 공부란 걸 해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나는,

'2호선으로 하는 서울구경'을 통해 신촌에 일주일 두 번 가야 하는데...

하아... 밥값을 아끼고싶어.

그리하여 땅콩버터샌드위치를 싸갔더랬다. 

 

하지만 나는 식빵 두장으로 배가 차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고마운 하루.

 

카페코이에서 참치샌드위치(2500원)을 시켰다.

참치 샌드위치, 너 너 너 너무 훌륭하구나. 마 마 마 마시쪙!

 

카페코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모임공간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곳!

동네와 가격이 그러한 만큼 매우 쾌적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분위기 깔끔하고 음료 맛 괜찮고, 공부/스터디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이용금액>

월-금 (오후 6시 이전) 1인당 1시간 1000원
 월-금 (오후 6시 이후) 1인당 2시간 3500원(1시간 연장시 1500원씩)

1-40명 수용 가능한 다양한 독립 공간 완비!


 

신촌역에서 연대 방향으로 쭉 올라가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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