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블럭 거북이
Love this LIFE/행복 사냥 / 2013. 8. 7. 22:17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뭘 만든다.
생각 없이 만들기엔 블럭만한 것이 없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사온 나노블럭 요녀석,
회사 다닐 때 최후의 수단으로 아껴놨었지.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날이 오고야 말았어.
새벽 2시 반, 난 회사에서 이녀석을 뜯고야 말았지.
왜 말레이시아까지 가서 일본 나노블럭을 사왔는지는 묻지 말아줘요.
그냥 보면 좋잖아요.
부끄부끄 붉은귀 거북군
지금은 퇴사할 때 같이 손잡고 나와서
내 방 서랍장 위에서 먼지 쓰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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