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3-1.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다음날, 시차로 새벽에 눈을 반짝 떴다.
아아 이 스산한 공기... 추워서 린넨에 몸을 웅크리고 파고들다, 책을 읽다, 폰으로 게임을 하다, 다시 잠들...-_-었다.
내가 묵은 Frankfurt Hostel은 위치도 상태도 아주 아주 양호!
숙박비 20유로에 근사한 아침 뷔페도 대접받았다.
그러고 보니 민트빛 방도 깔끔하고!
창 밖에는 금호 타이어가 까꿍
체크아웃 하고 길을 나섰더니, 과연 유럽의 성진국 다운 위용을 볼 수 있었다.
1층에서 당당하게 영업을 하는 '성의 세계'
길가에는 과일팔듯 간이 정육점이!
떡볶이 먹듯 길에서 통닭과 통돼지 바베큐를 사먹는 독일 사람들
육수 흐르는 은혜로운 광경
비가 주적주적
금새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해서 저먼레일패스 7일권을 끊고, 하이델베르크행 기차표는 자판기에서 별도로 끊었다. (16.40유로) 아직 레일패스를 쓰지 않겠어!
참고로 레일패스는 현지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했다.
자, 이제 하이델베르크로 출발!
창밖 풍경에 점점 식물의 비중이 높아지고....
교외의 예쁜 집들이 속속 등장!
총 1시간 반 가량을 달려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다.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신시가로 나와 거대한 이쁜 기린 동상을 발견!
역 앞의 info 센터에서 하이델베르크 카드 2일권(약 14유로)을 구매했다. 요것으로 2일간의 교통비를 해결하고 일부 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겠어!
역 앞에서 4, 5번 버스를 타면 구시가지의 Universtatplatz 정류장으로 갈 수 있다. 우리가 기대하는 하이델베르크의 모습은 이제서야 등장한다! 두근두근두근......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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