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템플트리에서의 낮
랑카위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에 눈을 뜨니 어쩐지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었다.
열대지방에서 왜 국물이 땡기는건지 원.
그리고 다시 오지 않을 수영타임을!!
수영장 물에 동동 떠서 구름 지나가는 것을 바라본다. 여기가 천국.
그러다 급히 뭘 사야 할 일이 생겨서 레스토랑 옆 기념품점에 갔더니...
15분 정도 걸어야 나오는 슈퍼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
반강제로 30도에 육박하는 길을 걸어가야 했지만... 얼레 그 주변 풍경은 상당히 좋았다.
비온다며, 흐리다며 겁주던 일기예보 어느새 모르는척 하고있다.
역시 섬 날씨는 모르는 건가봐.
뭐 어쨌든 다녀왔다.... 씩씩대며 Nam Restaurant에서 참치 포켓? 뭐 그런걸 시켰는데 와 진짜 최고 짱짱맨 맛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맛있어야 하는 가격이었다ㅎㅎ
아마도 이 계열 리조트는 다시 안갈 거 같다.
예전에 왔을 때는 호주인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때에 비해 지금은 세심함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물론, 내가 처음 랑카위에서 숙소를 잡는다면 물론 여기로 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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