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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이태원 맛난게 많은 이태원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너무 비싼 이태원이 되었다.

남친군이 모처럼 태국 요리 사주셨는데

건강상 매운 걸 못먹어서 남친군이 다 드시고

나는

나는

눈여겨 보아두었던 볼파크 핫도그로 호호호호

 

미국 영화에서 야구장 하면 나오던 그런 느낌의 핫도그집

언니도 야구복을 입으셨네

 

메뉴.

내가 시킨 건 볼파크 오리지널 세트 (5400원)

주문하면 육즙이 자글자글한 오동통 핫도그님을 구워서

마요네즈 바른 빵에 그냥 끼워만 주신다.

 

이게 멍미? 한다면 오해

나머지는 입맛 따라 DIY.

요렇게 생긴 토핑 바에서 알아서 양념을 추가해 먹을 수 있다.

 

내가 만든 볼파크 오리지널 핫도그

 

저 빵이 담백하니 맛있고

핫도그는 매우매우 수준급이다.

돈육의 함량이 매우 높은 느낌

 

탄력과 육즙!

탄력과 육즙!

배고픈 자 웃게하시고!

 

너무 비싼 이태원에서 양질의 맛난 핫도그를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기분내며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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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나온 남친군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던 워싱톤샌드위치.

벼르고 벼르다 그곳에 갔노라 먹었노라!

 

학교 앞 답게 저렴한 가격....이랬는데 3500원 정도의 평범한 가격이길래 버럭 했더니, 일단 먹어보란다.

허름한 외관과 내관에 약간 의기소침했는데, 음식이 나온 순간 칭송 또 칭송!

 

비루한 사진 미안해요.

눈앞에 참치샌드위치가 있는데 당신은 초점이나 맞추고 있겠는가.

 

저 땅콩쨈 샌드위치는 기본 서비스로 주신다.

저 흔들린 사진만 봐도 이제 심장이 두근거리네.

 

위치: 중앙대 정문 맞은편 룩옵티컬 건물 옆 골목에 들어가 오른쪽.

타지인(?)이 찾기에 쉽진 않다.

주말엔 쉬시는 듯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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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싼 삼성동, 그냥 밥 먹기 힘든 삼성동에

단비같은 전주 현대옥


전주 시장 스타일 콩나물 국밥을 먹을 수 있다.


요로코롬 계란 반숙을 따로 주시구

본체(?)는 절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전주 특징이라고.



반숙 계란에 우선 국물을 몇 스푼 넣어 비벼 먹고

바삭한 김을 곁들이는 게 묘미


하아아아아아 깔끔하고 개운한 콩나물 국밥느님



이렇게 오늘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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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우리 아버지께서, 하남에서 볼일 보시고 궁극의 막국수를 찾았음을 알리셨다.

 

남친군을 초대하여 편찮으신 할아버지 뵙고 공이막국수로 향했다. 

참고로 이곳은 허영만 화백이 간판을 그려준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장님이 모 가게에서 일 배우면서 국수 뽑는 모습을 보고 허 화백이 반하셨다고 ㅇㅅㅇ

 

은혜로운 막국수 반공이(3-4인분)와 돼지수육 中 자 하나를 시켰다.

 

저렇게 정갈하게 막국수가 돌돌돌 말려 나온다.

이를 각자 원하는 소스와 육수에 셀프 버무려 먹는 곳.


막국수도 막국수지만 저 수육은 예술이다 ㅇㅅㅇ

사먹어본 돼지 수육 중 최고....츄릅

 

아, 아 맞다, 막국수


우선 육수 넣은 물 막국수 한번 만들어보고

 


요번엔 비빔막국수를 냠냠

 

하악하악

메밀의 향기가

메밀메밀메밀의 향기가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악

 

메밀 함량이 많을 수록 면의 쫄깃함이 덜 한 것이 사실이련만

이곳 국수는 상대적으로 쫄깃한 편이다.

하아아아아

하남만 아니면 내 매일 오련만....

 

할아버지 뵈러 갈 때마다 들러야 쓰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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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스터디를 하며 대학원 준비를 하다보니 좋은 점이 있다.

 

바로....

신촌엔 모스버거가 있다는 것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홓호ㅗ호호ㅗ호호홓ㅎ

 

스터디 후 너무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었다.

뭐라도...라니..... 모스버거를 먹을테야

호호호홓

 

로스카츠버거 세트! 6700원이다.


로스카츠야 안녕?

넌 참 예쁘고 도톰하구나.

나도 도톰해 (응?)

 

짭짤하고 도톰하고 바삭거리는 완전 돈까스 패티와

역시 통통하고 바삭바삭한 프렌치 프라이

조..좋아....네가....좋아.......모스버거야......

 

 

그래서 또갔다.

이거 다 혼자 다닌거라는 건 비밀

 

이번엔 기본메뉴, 모스버거.

맛...맛있어요. 저 신선하고 향긋한 토마토소스

아삭아삭 양배추

두툼하고 달달한 토마토

 

그래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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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라흐를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동네를 돌아보았다. 


먼저 슈탈레크성을 다시 한 번 감상하고... 

 

 

 라인강 이 풍경은 이제 또 못보겠지? 



강가로 내려와서 아무 레스토랑이나 들어갔다. 

야생 멧돼지 무언가를 시켰다. 


혼자 먹더라도 술을 곁들여야지!!

 

내가 뭘 시킨 지는 모름. 

그러나 맛있다!! 

화이트와인과 샐러드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어머!!! 너 너 너 너무 맛있구나~!! 


여기 음식이 맛있는걸까 

아니면 내가 독일에서 미뢰를 잃어가고 있는걸까 

 

바하라흐 동네에 짓다만(?) 허물다만(?) 건축물도 다시 한 번 보고... 

 

이해하고싶다. 저 글을 이해하고 싶다구 ㅠ 

 

저 오래된 동네 집도 다시 한 번 보고 

 

 

물이 졸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좋다. 

물에서 냄새도 안난다. 

 

 

숙박시설인가... 창틀의 꽃이 너무 이쁘다. 

 

 

이름모를 교회에도 들어갔다 나오고... 

 

동네 아이스크림집에 들렀는데, 지쟈스, 너무 맛있다!!! 


자 이제 뤼데스하임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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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군과 '이태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조용한' 카페를 '밤'에 찾아 헤메었다.

그렇다 저 키워드 모두 공존하기 힘든 단어들 ㅋㅋㅋ

이태원에서 밤에 공부를 왜?

뭐...그렇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아담하고 예쁜 카페 헤이데이(Cafe Heyday)를 발견,

엄청난 능률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가격도 괜찮고, 소품과 인테리어도  예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레오 쉐이크!

저 빨대는 유리(!)로 되어 있다.

세척할 때 힘들 것 같긴 하지만 남친군과 함께 하악댔던 아이템.

확실히 입에 뭘 무느냐에 따라 음식의 풍미가 달라진다.

 

아, 음식 맛이 어떠냐고요?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편.(담배냄새 나는 커피 싫어하는데, 요건 아주 맛나요)

오레오쉐이크는 많이 달지 않고 시원~한게, (내 스타일 기준) 오레오 쉐이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오오오...

 


아담한 내부는 이러하다. 벽돌+나무의 조합은 늘 옳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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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서 배가 고프고 헛헛하여 국밥이 땡기더이다.

'놀부 맑은 설렁탕 담다'가 눈에 들어와 반신반의하면서 들어갔는데,

놀부,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놀부맑은설렁탕은

으읭? (휘젓고 찍은 거 아님)

 

한입만두설렁탕은

으잉?

 

요 한입 만두 컨셉은 좋은데

이 설컹 하는 질감은 뭐지?

 

뭐지????

 

 

 

이...잉?

 

국물과 하나도 조화가 안되는 괴상한 만두(만두라고 쓰기도 만두에게 미안)

 

 

어이 놀부양반, 내 8천원 어쩔테요.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놀부 보쌈의 '10년 전 가격'행사.

얼마나 싸길래 해서 들여다보니...

2만원대? 흠...


 

으잉?


 

으잉?????

 

아무데나 10년 전 가격 운운하며 갖다붙이지 말아요 ;;;;

 

놀부에게 대박 실망한 하루. 다신 놀부에서 내 돈을 쓰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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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스터디 카페 '카페코이'

이제 와서 다시 공부란 걸 해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나는,

'2호선으로 하는 서울구경'을 통해 신촌에 일주일 두 번 가야 하는데...

하아... 밥값을 아끼고싶어.

그리하여 땅콩버터샌드위치를 싸갔더랬다. 

 

하지만 나는 식빵 두장으로 배가 차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고마운 하루.

 

카페코이에서 참치샌드위치(2500원)을 시켰다.

참치 샌드위치, 너 너 너 너무 훌륭하구나. 마 마 마 마시쪙!

 

카페코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모임공간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곳!

동네와 가격이 그러한 만큼 매우 쾌적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분위기 깔끔하고 음료 맛 괜찮고, 공부/스터디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이용금액>

월-금 (오후 6시 이전) 1인당 1시간 1000원
 월-금 (오후 6시 이후) 1인당 2시간 3500원(1시간 연장시 1500원씩)

1-40명 수용 가능한 다양한 독립 공간 완비!


 

신촌역에서 연대 방향으로 쭉 올라가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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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언제나 맛난것 투성이!!

그중에서도 요새 가장 사랑하는 곳을 꼽으라면 '중심'

 

갈때마다 요 메뉴판을 보며 고심하게 된다.

무엇부터 먹어야 하나....

추천을 하자면...

뭘 추천해. 다 맛있다.

쥔장(으로 보이시는) 아저씨(헤어스타일이 멋지다)는 메뉴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보여주신다.

그런데 그만큼 맛있다.

 

들어가자 마자 신선하고 향긋한 비린내가 난다. 이런거 너무 좋아 ㅠㅠ

 

내사랑 삼성동 '그집'과 함께 내 마음속의 양대산맥.

 

 

아래의 메뉴들은 여러번 가서 시킨 거랍니다.

늦게 가면 늘 없는 누룽지안심탕수육. 사진만 다시 봐도 침줄줄.


 

비주얼은 좀 그래도 엄청난 맛, 짬뽕칼국수(김치칼국수+바지락칼국수+들깨칼국수의 하모니)


내사랑 주인공, 간장새우밥


탐스럽기도 하지. 아우.... 저 아이들은 짜지도 않다. 오마이갓. 양념을 수저로 떠서 후루룩 쩌비쩌비.


 


중심의 별미 바지락비빔밥. 초고추장 대신 과일양념을 썼다. 향긋하게 매운 맛. 이상하게 손이 계속 간다.

바지락 양은 적은 편.

 


중심의 고소하고 신선한 멍게비빔밥


 이태원역에서 녹사평역 방향으로 걸어내려가다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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