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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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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뷰티블로거가 아니다. 사실 나에게 화장품이란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는 무엇이 아니라, 그냥 화학물질이다. 아무래도 내 전직이 홍보우먼이라 그런가보다. 화장품 회사가 고객사였던 적도 있다.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는 문구를 내가 지어내 쓰고 배포했더랬다. 서서히 환상의 콩깍지는 벗겨졌다. 

일년 전부터는 기초화장품과 폼클렌저를 끊었다. 그 결과 성인기 이래 가장 좋은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나도 사회생활을 하려면 화장이 필요하다. 아이라인 문신과 속눈썹 연장을 했다. 편하다 낄낄. 결혼식 가는거 아니면 바세린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입술을 바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립스틱에만 관심이 간다. 저렴이 몇 개 돌려쓰다가 주변에서 나스오빠가 짱이라길래 함 사봤다. 마르살라 컬러로. (사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아껴 무엇하냐며 질렀다...)

SSG.com에서 할인받아 3만1천얼마대로 구입했다. 무료배송 쨔잔! 

    

작다. 짤뚱하다. 

용량도 적다. 그래도 이뻐. 적은만큼 나한테 잘할끄지? 응? 

슬쩍 한번 바르고 음마음마 한 후의 발색. 

참고로 필자의 입술색은 흰 도화지와 같다. 

두 번 힘줘 바른 후의 발색.

여러분은 입술선 잘 바르세요... 

매트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움.

컬러가 참으로 이쁘다.

 

마르살라 컬러를 MLBB의 대표라고 하는데, 내 입술색은 누드톤에 가까우므로 진짜 my lips 따라가면 일남. 

색깔 이쁘다.

사람에 따라서는 안어울리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겨울쿨톤이라고 누가 알려주드만. 그럼 겨울쿨톤에는 어울린다는건가. 쿨톤 색깔은 아닌거 같은데...음... 어려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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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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